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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대리운전 어플종류 와 특징(기본편)

by 라이츄러브 2024. 3. 18.

대리운전을 투잡으로 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 대리기사 일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블로그 나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원하는 내용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직 다 알지는 못하지만 1년가량 운행해 봤던 경험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리운전 어플종류

1)카카오T대리

-아마도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어플이라 대부분 처음 시작하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보상제도라는 등급별 혜택이 있는데, 대부분 최고등급인 퍼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점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데 오후 9시 이전엔 10점이고, 오후 9시 이후~새벽 2시까지는 100점, 150점, 200점 을 받습니다(점수는 해당 거주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보상혜택 그린(0점) 블루(10점) 레드(1000점) 퍼플(1500점)
프로단독배정권 지급 없음 없음 1장 2장
맞춤콜 없음 없음 사용가능 사용가능
함께이동하기 없음 사용가능 사용가능 사용가능
콜수요지도 없음 사용가능 사용가능 사용가능
예약알림설정 없음 사용가능 사용가능 사용가능
건당보험료무료 적용 적용 적용 적용

 

-위 특징들 중 맞춤콜을 받기 위해서라도 레드 혹은 퍼플 등급으로 만드는 기사님들이 많고 또, 맞춤콜은 일반콜 단가보다 일정% 높아서 대부분의 많은 기사님들이 수락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반대로 손님 입장에서는 콜이 잘 잡히지 않거나 빠르게 귀가하기 위해서 빠른 배정을 사용하는데 이 기능이 기사한테는 맞춤콜로 배정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손님들과 대화해 보면 대부분 낮은 요금으로 호출해서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조금 더 요금을 올리더라도 빨리 가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티맵대리

-보통 T맵 하면 가장 먼저 지도, 내비게이션 이 먼저 떠오릅니다. 바로 그 티맵에서도 대리운전 이 있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콜을 보기 힘들었는데 현재는 꽤 많아졌고 손님들의 어플 만족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티맵대리는 현재 "기사님 운행보상제도"라는 이벤트를 24년 1월 초부터 운영 중입니다.(운행실적에 따른 추가혜택)

  브론즈(0콜운행) 실버(1~5콜운행) 골드(6콜이상 운행)
무료건강보험 적용 적용 적용
꿀콜강조기능 미적용 적용 적용
보상포인트(최대10만P) 미적용 미적용 적용

 

-티맵콜 6 콜 운행완료 시 5,000P를 지급/ 이후 매 3 콜씩 추가 운행 시 3,000P를 추가로 지급해 줍니다.(최대 10만 P까지)

-작년 제가 대리운전을 시작할 때만 해도 티맵대리는 현금결제가 많아서 다소 불편했는데, 최근에는 카드결제 비중이 많이 증가해서 현금결제가 줄었습니다.(최근에는 10 콜중2 콜정도가 현금콜)

-또한 콜수가 많이 늘었는데 손님들과 대화해 보면 포인트 라던지 적립, 그리고 쿠폰사용이 잘 되어있어서 이용한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3) 로지 

-먼저 로지는 로지소프트라는 프로그램 이름입니다. 처음엔 저도 대리회사이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각각의 대리회사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개념이었습니다. 카카오 나 티맵이 대리운전 시작 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대리앱입니다.

-로지는 앱종류가 D1 D2 D3로 구분되어있고 보통 수도권로지가 D1이고 나머지는 각 지방의 대리회사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예로 부산 D2는 친구넷이며, 경남에도 여러 사무실이 있습니다.)

-위 두 앱과 비교해도 콜이 꽤 있는 편이라 사용하는 대리기사님들이 많습니다.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대리앱이 있어서 카카오 나 티맵의 콜이 잘 없는 곳에서 복귀콜 받을 확률도 높습니다.

-현금콜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엔 후불(카드결제 나 포인트사용) 도 종종 있습니다.

4) 콜마너

-콜마너 역시 예전부터 많이 이용하던 대리프로그램입니다.로지와 마찬가지로 여러 대리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수도권콜마너 와 각 지역 사무실 통해서 등록하는 콜마너 가 있습니다.

-현재 부산은 콜마너 1과 콜마너 2 가 있으며 한 곳만 하셔도 되고 두 곳 다 등록하셔도 됩니다.

-두 곳 다 했을 경우 서로 콜을 보여주는 락타임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콜마너 역시 일반 사람들이 자주 접하던 대리운전 호출번호로써 콜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결제방식은 현금콜이 많으며 최근엔 후불이나 포인트 사용도 꽤 있었습니다.

5) 결론

제가 처음 대리운전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기까지는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 관련카페를 몇 달 동안 검색하고 또 유튜브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했지만 수도권 위주의 내용이 많아서 적용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2달 후 첫 운행을 나섭니다. 아직도 첫날의 첫 콜이 생각납니다. 다브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카카오대리 와 티맵대리로 시작해서 점차 로지 나 콜마너 같은 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한번 부딪쳐서 해보니까 두려움도 사라지고 점점 경험이 쌓여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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