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카오 T 퀵 최근 배송 후기(24.04.22)

이번 4월부터 카카오 퀵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창 많이 했던 작년과 지금 어떤지 제 나름대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내용으로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분이라도 보시고 도움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점심시간부터 오후3시30까지 4건 수행했고 약 32,000원 수익 벌었습니다. 확실히 작년과 비교해 보면 콜 수가 줄어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았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총대기만 1시간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른 퀵 서비스 앱인 디버를 같이 켜놓았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콜이 뜨지 않았습니다.

 

1. 첫 번째 콜

첫 번째 콜은 자주 갔던 꽃집이라 마음 편히 픽업지까지 갑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동 중 꽃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한 후 출발합니다. 도착지는 오늘 개업한 매장이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떡도 있고 과자 음료 등등 간식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담장자에게 꽃을 인계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 마무리 합니다.

 

카카오퀵4월

2. 두 번째 콜

첫 번째 완료 후 잠시 기다려볼까 하다가 다시 부산 서면 쪽으로 이동합니다. 거의 다 와갈 때쯤 조금 전 배송했던 곳 부근에서 콜이 뜹니다. 우선 수락합니다. 매번 기다려볼까 하고 생각해서 기다리면 콜이 안 뜨고 자리를 뜨면 콜이 뜨는 신기한 매직입니다. 그래도 픽업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품목은 컴퓨터 주변기기였고 픽업 후 빠르게 도착지로 이동합니다. 도착지까지 가는 도중 콜이 하나라도 더 뜰까 봐 집중하면서 가는데 결과는 콜므 로 조용히 갔습니다. 아파트였는데 예전에는 동과호수를 말하면 열어줬는데 이제는 세대에 직접 확인한 후 출입이 가능하게 되어서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습니다. 비대면 요청 배달이라 문 앞에 두고 촬영 후 마무리 합니다.

 

3. 세 번째 콜

세 번째 콜도 꽃집 배달입니다. 출발지까지 약 1.5km 정도였고 가게 도착 후 제품을 받아 차에 싣고 출발합니다. 도착지까지는 약 3.5km였고 빠르게 운행 후 마무리 합니다. 자동차로 배송하다 보니 주차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무료회차가 되는 주차장에 잠시 주차 후 배송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웬만한 건물은 5분에서 30분까지 회차가 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에 진입 전 문의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4. 네 번째 콜

네 번째는 일반 개인 간 거래물품이었는데 아파트에서 아파트까지 가는 운행건이라 주차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거리는 총 3km 정도였고 아파트 입구 출입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지만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아파트도 시간이 경과하면 요금을 지불하는 곳이 많아져서 꼭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운행 중 떴었던 콜인데 금액보고 혹 하긴 했지만 갈 수 없기 때문에 놓아주기로 합니다. 조금뒤 몇 번 뜨다 말다 하다가 사라지던데 누군가는 갔겠죠. 낮에 잠시 시간 내서 해보았는데 예전과 달리 단가가 하락했고 콜수도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앱을 이용한다면 나름 만족할만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