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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크리스마스 이브날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카카오퀵 수입

by 라이츄러브 2022. 12. 25.

크리스마스이브날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의 내역입니다. 운송수단은 자동차입니다. 아무래도 1년 중 주문이 많은 날 중에 하루라고 생각해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나가봤습니다.

 

앱을 실행해보니 배달의민족은 배달단가가 평소보다 조금 높은수준 이었지만 주문건수가 많아서 일반배송창에 28개에서 30개 정도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쿠팡이츠는 기본단가가 4000원에서 1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거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앱을 실행하고 카카오퀵 까지 켜놓았습니다. 결과적으로 5시간 동안 약 63,272원 을 배달료로 벌 수 있었는데, 시간당 12,654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루돌프사슴코 카카오퀵서비스

1. 세 가지 앱 배달순서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카카오 퀵서비스 세 가지를 동시에 켜놓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이라 금방 콜이 배정될 줄 알았는데 5분 정도 대기해서 첫 콜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는 쿠팡이츠에서 울렸는데, 거절 3번 누르고 4번째에 수락한 게 첫콜 입니다.

웬만하면 크리스마스이브날이라 거절 없이 해보려고 했으나 현 위치에서 픽업지가 너무 멀거나 아니면 목적지가 너무 멀어서 누구라도 꺼려하는곳,일명 "유배지"라고 하는 곳의 콜이라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절했던 콜의 단가는 거리 대비해서 좋았는데(5km 에 8,000원 등) 만약 크리스마스이브 이슈가 없었다면 수락하고 갔을만한 콜 이긴 합니다. 그렇게 근처의 픽업지에서 조리대기 없이 제품을 픽업해서 목적지까지 완료합니다.

 

두 번째는 카카오 퀵서비스 의 콜이 울렸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첫 번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콜을 목적지까지 배송 완료를 누르자마자 콜이 울린 거라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현 위치에서 픽업지까지 3km였고 픽업지에서 목적지까지 10km 정도 되는 콜로 배달료는 15,477원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야간임을 감안하면 18,000원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단거리 건수보다 장거리로 1건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수락합니다. 소요된 시간은 총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목적지가 부산 영도라서, 매번 갔던 입구를 생각했는데 영도 안쪽까지 가는 거라 다소 멀긴 했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영도에서 다시 시내 쪽으로 나올 때 카카오퀵이나 쿠팡이츠 혹은 배민커넥트로 콜을 받아서 나오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시내까지 빈차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화면

세 번째는 배달의민족 의 배민커넥트 의 비마트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이브날 마지막까지 배달하였습니다.

카카오퀵을 배송하고 영도에서 다시 서면으로 이동 중 동선에 맞는 콜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빈차로 이동했지만 배민 비마트 주변에 도착하니 일반음식콜과 B마트 콜이 동시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AI 배차가 아니고 일반배차로 선택했기 때문에 이동경로나 동선을 잘 보고 수락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평소보다 비마트 콜이 많이 없어서 동선 맞추기가 어려워서 1배 차, 2배 차, 3배 차 1번 했고, 일반음식점 배달 2건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온도 영하 5도로 떨어져서 추웠는데도 단가가 생각만큼 높지 않았습니다. 총 8건 중에서 그래도 일반건 2건의 단가가 높아서 그나마 선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 생각보다 높지 않았던 수입

저를 포함해서 다른 배민라이더스 기사님이나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이브 특수를 생각했을 텐데 예상외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 이거나, 오히려 낮았던 기사님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그래도 올해보다는

 

바쁘게 일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다른 기사님(오토바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만 족 한 분들도 있었고 평균이상은 된다고 하셔서, 자동차라서 그런 건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 부업으로서의 배달

제가 자동차로 배달부업을 시작한 게 벌써 내년 2월이면 2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엔 멋모르고, 한 건 하면 받는 배달료가 신기하기도 했고 수당도 한 달 뒤가 아닌 주단위로 지급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일하고 싶을 때 하고 시간이 안될 땐 안 해도 되는 자유로운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할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혹시라도 배달을 부업으로 해보려고 하신다면 먼저 1건만 해보시고 결정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1 건하기 가 힘들었지 이후로는 점점 경험을 쌓고 해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부수입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민커넥트 작년과 올해 수입 비교한 포스팅◀

 

배민커넥트 자동차 작년과 올해 수입 비교

1. 배민 커넥트 작년 수입(2021년 03월부터) 제가 배달 부업을 시작한 게 작년 2월부터 시작했는데 쿠팡 이츠 배달파트너를 먼저 했고 한달쯤 후에 배민커넥트를 하였습니다. 쿠팡이츠 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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