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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카오 티맵 뚜벅이 대리기사 운행했던 차량들(현대자동차)

by 라이츄러브 2023. 5. 25.

부산에서 카카오 T맵 대리운전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정말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타고 운행했습니다. 어떤 차량을 운행했는지와 그 차량들의 특징 그리고 저의 간단한 느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산 카카오 티맵대리기사 운행했던 차량들 현대자동차
부산 카카오 티맵대리기사 운행했던 차량들

1. 소나타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운행하는데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NF/ YF/ LF소나타 와 최신모델인 소나타 DN 이 있습니다.

-소나타 DN 모델은 기어변속이 버튼으로 되어서 처음에 손님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2. 그랜져

-그랜져 역시 편하게 운행할 수 있었고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TG / HG / IG /그리고 GN7 이 있습니다.

-IG그랜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버튼식 기어였고, GN7은 벤츠와 비슷하긴 하지만 살짝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손님에게 물어보니 초반에 기어변속 레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했습니다.

 

3. 산타페

-대리운전 하기 전 세단만 운행하다가 suv를 하게 되어 적응에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산타페 CM / DM / 2023 산타페 가 있습니다.

-모델명은 잘 모르겠지만 최신모델은 버튼식 기어변속이었고 이전 모델까지는 기어봉 방식이라 큰 어려움 없이 운행했습니다.

 

4.투싼

-투싼은 초기형 모델부터 최신모델까지 모두 운행해보았습니다. 최신모델은 버튼식 기어변속이었습니다.

-이전 모델은 기어봉 방식이었고 아직까지도 문제없이 잘 달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잘 멈추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팰리세이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차량으로 처음 보자마자 너무 커서 어떻게 하지 하면서 긴장했었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막상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해보니 폭이 조금 넓긴 했지만 핸들조향도 잘되었고 가속력과 제동력이 좋아서 편하게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식 기어를 처음 경험 해봤던 차량입니다.

-당시 펠리세이드가 처음이었는데 조수석에서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셔서 정보력이 조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6. 그랜드 스타렉스(스타리아)

-스타렉스는 예전에 여러 번 운행할 기회가 있어서 익숙했지만 오랜만에 해보니 적응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금방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고 긴 차체에 비해서 가속력이 좋아 순식간에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차체가 높아서 시인성이 좋지만 정지할 때 브레이크 밟을 때 거리를 잘 생각해야 했습니다.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와 비슷한 느낌인데 유리가 더 큰 느낌으로 확 트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어는 기존 기어봉 방식이었고(옵션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가속력이 좋지만 정지할 때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7. 포터(탑차)

-포터는 운전면허 시험 볼 때 하고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첫 포터손님은 수동이었고 그것도 오르막길에 주차되어 있어서 시동을 몇 번 꺼트리고 간신히 운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껏 포터는 5번 정도 했는데 자동변속기가 3번 수동변속기가 2번 정도였고 급경사만 아니면 수동변속기도 할만했습니다.

-항상 세단이나 SUV만 운전하다가 포터를 해보니 도로의 진동이나 충격이 다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해서 운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포터 탑차를 1번 운행했는데, 일반 모델과 동일했고 룸미러대신 뒤쪽을 훤하게 볼 수 있는 후방카메라가 달려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진과 주차하는 데는 문제없었습니다.

8.G70 / 80 /90 

-G 시리즈는 세모델을 다 해봤는데 역시 90 모델이 가장 고급스러웠고 다음이 80, 70 순이었습니다.

-편의사항이 정말 많아서 웬만한 외제차보다 더 좋았고 핸들링과 가속력 제동력이 좋아 너무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비싼 모델이다 보니 운행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어변속은 버튼식과 기어봉 방식이 있었습니다.

 

9. GV70 / 80

-GV모델은 70과 80을 해봤는데 처음에 80을 탔는데 너무 커서 운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역시 운행을 조금 해보니까 팰리세이드처럼 금방 적응되었고 큰 덩치에 걸맞지 않게 민첩한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10.EQ900

-EQ900은 지금까지 3번 정도 했는데 G 시리즈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면서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기어는 봉 방식이었고 당시 최고급 차량답게 편의사항은 정말 좋았습니다. 가속력 와 제동력이 좋았고 시트도 편안했습니다.

 

11. 에쿠스

-지금까지 딱1번 해봤는데 당시 최고급 차량에 걸맞은 편의사항과 옵션들로 운전하기는 편했습니다. 인상적인 건 운행 중 마사지 기능을 해주셔서 해봤는데 정말 시원하였고 피곤함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손님이 기름이 많이 소모된다고 하셨고 이외 큰 불편함은 없다고 했습니다.

 

12. 후기

대리운전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차량을 운전했는데 이번엔 그중에 현대자동차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빠진 차량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다 보니 틀린 곳도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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