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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부산 카카오대리 기사 처음가본 강서구 화전동

by 라이츄러브 2023. 5. 30.

석가탄신일 연휴였던 지난 일요일 저녁 첫 번째 콜을 완료한 후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 처음 갔습니다. 금액 보고 수락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고 괴정 하단을 지나고 한참을 달려서 도착하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봐야 다음부터 잘 결정할 것 같아서 수락했습니다.

부산범일동 친구거리
부산범일동친구거리

1. 첫 번째 콜

여느 때와 비슷하게 8시 조금 지난 시간에 집을 나섭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중 850m 정도 떨어진 곳의 콜이었습니다. 손님과 통화 후 빠르게 이동합니다. 도착하니 손님 두 명이 있었고 착지(도착지)로 출발합니다. 차종은 산타페였습니다. 부암동에서 범일동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고 한분은 짧은 거리지만, 경유했다고 경유비를 5천 원 주셨습니다. 도착지의 주차타워에 안전하게 주차해드리고 마무리하였습니다.

 

2. 두 번째 콜 

첫 콜을 완료 후 잠시 대기하던 중 범일동에서 전남보성까지 가는 콜이 14만 포인트(대략) 떠서 1초 정도 고민하던 찰나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들어온 콜이 화전동 까지 가는 거였습니다. 출지(출발지)가 자동차로 가면 돌아가야 하는 곳이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걸어가면 가로질러 갈 수 있어서 약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손님과 만났고, 차종은 코란도였습니다. 당시 내비게이션 거리를 보니 20km가 넘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먼 줄 모르고 수락했지만 약 40분 정도 운행 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였고 지하주차장에 주차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3. 세 번째 콜

처음 가본 화전동에서 다시 시내 쪽으로 복귀하는 콜을 기다렸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콜 수요를 확인해도 바깥으로 벗어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주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약 30분 정도 후 하단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콜을 기대해 봤지만 없었습니다. 버스가 와서 하단역까지 20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콜이 뜨긴 하는데 맞는 게 없어서 서면 쪽으로 이동하던 중 콜이 떴습니다. 가야에서 주례까지 가는 콜이고 차종은 스포티지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고 약 15분 정도 운행 후 주차까지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부산 카카오 대리기사 버스로 이동중

4. 네 번째 콜

세 번째 완료 후 비가 많이 내려서 근처 건물 안에서 잠시 대기 중 네 번째 콜이 떴습니다. 주례에서 감전동까지 가는 콜이었고 비교적 가까운 건 이었습니다. 출지에 도착하니 손님이 있었고 차종은 G80이고 약 5분 정도 운행 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잘 아는 곳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5. 다섯 번째 콜

다섯 번째 콜은 주례(동서대) 부근이었고 착지는 거제동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손님과 만났고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였습니다. 비가 여전히 많이 내렸고 안전하게 주차 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골프는 몇 번 운행하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6. 여섯 번째 콜

다섯 번째 마무리하고 비 피한다고 10분 정도 대기하던 중 콜이 떴습니다. 부산시청 부근에서 출발해서 남산동까지 가는 건입니다. 도착하니 손님이 차에서 대기 중이었고 차종은 그랜드스타렉스입니다. 이번 손님은 차를 새 차로 구매 후 아주 오래동안 타고 다녀서 정이 들었다고 했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금방 착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받았던 금액 중 최고의 팁을 받았습니다.

 

7. 일곱 번째 콜

남산동에서 다시 서면 방면으로 가던 중 온천장 부근에서 일곱 번째 콜이 떴습니다. 호텔농심 근처에 손님을 만난 후 주행을 시작합니다. 차종은 팰리세이드였고 착지는 사직동입니다. 역시 비가 많이 내렸고 천천히 안전 운행했습니다. 손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고 나름 즐겁게 운행하였습니다.

8. 여덟 번째 콜

사직동에서 서면 쪽으로 가는 중 이제 마무리할까 하는데 부전동에서 서동까지 가는 콜이 떴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였고 차종은 포르셰 카이엔이었고 첫 운행이었습니다. 얼마 전 파나메라를 했긴 했지만 긴장되는 건 똑같았습니다. 약 30분 정도 주행 후 착지에 도착하였고 주차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써도 젖을 정도라 조금 기다렸다 가기로 합니다. 

 

9. 아홉 번째 콜

이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으로 가려고 이동하던 중 부산시청 부근에서 집 근처까지 가는 복귀콜이 떠서 바로 수락 후 출지로 갑니다. 도착했고 차종은 스타렉스였고 예전에 한번 만났던 손님이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운행 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비가 와서 콜을 많이 할 수 있었고 단가도 높았던 것이 꽤 많은 수입을 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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