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트리콜 대리운전 첫 운행후기

대리운전을 시작한 지 3개월 하고 10일 정도 지났습니다. 카카오대리 와 티맵대리 두 가지를 이용하다가 한 달 정도 지난 후 로지 프로그램 가입을 하였고 3개월 조금 지난 현재 트리콜까지 가입하여 승인되어서 첫 운행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1. 부산 트리콜 대리운전 첫 운행

우선 트리콜을 하게 된 건 우선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으면 한콜이라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과 트리콜에는 합류차량이라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입니다. 우선 어제 카카오대리를 수행 후 콜이 뜨지 않아 잠시 대기하는 중 트리콜에서 가까운 곳의 콜이 떴습니다. 대략 250m 정도 떨어진 곳이었고 마침 어딘지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찾아가는 데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배차 화면이 카카오나 T맵대리 와 달라서 조금은 낯설긴 했지만 기본적인 순서와 흐름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콜을 수락하고 고객과 통화 후 만난 후 운행시작 그리고 완료하는 것입니다. 부산 부암동에서 남구 문현동까지 약 6km 정도 운행하였고 요금은 17,000원을 현금으로 받았고 앱에서 자동으로 제반수수료가 빠져나갔습니다.

 

2. 부산 트리콜 대리운전 수행방법 등

아직 가입한 지 얼마 안돼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태지만 이것저것 검색해 봤습니다. 우선 앱을 실행하면 가운데 사진처럼 출근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여러 가지 기사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그중에 저는 FREE 기사를 선택했습니다. 출근하면 출근비 3,000원이 트리콜전용가상계좌에서 인출됩니다. 결제방식은 현금결제와 카드결제 그리고 두 가지가 혼합된 방법이 가능했습니다. 현금결제는 고객에게 현금을 받거나 계좌이체로 받는 방법이 고, 카드결제는 앱에서 포인트로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는 콜 보는 반경을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뚜벅이 기사라서 1km로 해놓았습니다.

 

부산트리콜대리운전

3. 부산 트리콜 대리운전 합류차량(합차)

트리콜을 가입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합류차량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부산에서 김해, 장유, 창원, 울산 등등 외곽으로 가게 될 경우 지금까지는 막차시간 전에 열차나 고속버스를 타거나 정말 운이 좋을 때는 다시 부산 쪽으로 콜을 받아서 올 수 있지만, 그럴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그럴 때 트리콜의 합차를 이용하면 늦은 시간까지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모두 다 살펴보진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새벽 3시 정도까지는 차량운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에는 운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에는 시내위주로 하던지 다른 방법으로 외곽을 탈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부산 트리콜 대리운전과 타 어플과의 비교

트리콜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기사가 있는데 제가 선택한 FREE기사는 초보에게 적합한 것 같습니다. 보험도 건당이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고 하는 건 다른 카카오나 티맵대리 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리콜이 아주 오래되어서 그런지 기존고객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20년은 더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손님들이 대리운전을 호출할 때 인식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뭐든지 무기가 많으면 더 좋은 성적을 얻기 때문에 프로그램 하나라도 더 장착하면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연계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제도 카카오대리를 완료하고 마땅한 콜이 없어서 조금 대기하던 찰나에 트리콜 건을 수행하게 되어서 또 다른 콜연계까지 잘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아직 추가할 대리운전 프로그램이 2~3개 정도 더 있지만 우선 하나씩 적응해 나가면서 가입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