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경기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서도 미션이 있었고 배달 단가도 높았습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단가
먼저 쿠팡이츠 앱을 실행해서 확인해보니 미션이 있었습니다. 경기시작시간인 오후 7시 5분부터 8시 5분까지 3건 완료하면 5천 원 받는 미션인데 꽤 괜찮습니다. 보통 지금까지 3건에 3천 원 정도는 있었는데 5천 원은 잘 없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점점 단가가 높아지면서 7시 되어서는 최대 11000원을 넘는 곳도 있었고 배달량도 매우 많음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었지만 자동차로 배달하기 때문에 7시 30분쯤 나갔습니다. 최저단가가 7,000원이라 3 건하면 최소시급이 21,000원 정도 될 거라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콜이 전혀 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단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주문량도 적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쿠팡이츠는 6건 배달하고 23,920원 벌었습니다.건당 대략 3500원~4000원 정도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6시부터 7시 30분까지가 피크타임으로 많이 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른 기사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시간대에 바짝 해서 시급 3만 원까지 성공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와 똑같은 수준으로 했습니다. 예전 불과 1년 전쯤만 해도 쿠팡이츠 점심피크타임 최저단가 7,000원 인적 있었는데 1시간 동안 3건이나 4건 하면 3000원까지도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배민커넥트 단가
같은시간 배민커넥트 일반창 화면입니다. 대기 중인 오더가 27개 있었고 단가는 평소 저녁피크 시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제가 시작하자마자 단가가 내려서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배민은 1 건했고 5,000원입니다. 자동차 커넥트라서 퇴근시간에는 일할 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예전에 몇 번 해봤을 때 픽업지까지 20분 목적지까지 20분 이상 걸리는 것 보고 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배달의민족 B마트 라도 해보려고 근처로 이동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고 결국 1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퀵을 켜놓았는데 운 좋게 2건이 배정되어서 쿠팡과 배민에서 못한 수입을 그나마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2건에 대략 30,000원 정도였는데 목적지가 극과 극이라서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낮 단가를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WBC 기간에 그래도 주문이 꾸준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야구는 축구만큼 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한일전 야구로 인해 수입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 다소 실망하였지만 카카오퀵에서 만회하였고 남은 야구경기 일정동안 주문이 많아져서 만족할만한 수입을 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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