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배달부업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카카오 T퀵 서비스 픽커 등 특히 쿠팡이츠는 일주일 동안 거의 몇 건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퀵을 위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 역시 최근 반나절콜 증가로 인해 수입이 줄었습니다.
카카오퀵 픽커 최근 수입
요즘 배달부업을 많이 못한것도 있지만 한번 쉬다 보니까 다시 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겠고 또 예전보다 수입이나 단가가 못한 것이 더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퀵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콜스와 단가가 낮아진 건 마찬가지입니다. 카페나 주변기사님에게 물어본 것을 종합해 보면 기사님이 많이 유입되었고, 콜 자체가 줄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합니다. 솔직히 카카오퀵 초반에는 오더가 없어서 하루에 한두 개 뜰까 말까 했는데 이젠 오더는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기사님이 많아졌고 단가가 많이 내려간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몇일 일하면서 지켜본 결과 반나절콜과 현금콜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반나절콜은 픽업시간과 배송시간이 여유롭긴 하지만 기본 단가에 비해 낮기 때문에 예전에는 잘 수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콜이 귀한 요즘엔 그마저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일반콜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예를 들면 일반콜 요금이 10,000원이라면 반나절콜은 6,000원 정도(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됩니다.
카카오퀵 묶음콜
카카오퀵 은 단건배달이 아니고 5건까지 묶어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와 경로를 잘 맞춰서 수락하면 1시간 동안 꽤 많은 수입을 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픽업지 한 곳에서 5건을 픽업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 로또 맞은 것처럼 단가가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거의 단건으로 배달하고 있고 묶더라도 최대 2개에서 3개인데 그것마저도 이동경로가 반대 이거나 돌아가거나 해서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카카오퀵 이 부산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가 하는 생각입니다.
카카오퀵 픽업지
제가 처음 시작할때는 개인고객과 비즈(하이마트, 엘지베스트샵, 약국 등)의 비중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고객도 많이 없고, 비즈콜 도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꽃집에서 종종 오더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그리고 작년 말까지만 해도 약국 약배달이 정말 많았습니다. 단가도 좋아서 몇 건만 해도 수입이 괜찮았는데 역시 요즘엔 단가도 떨어지고 오더도 잘 없습니다.
카카오퀵 결론
솔직히 처음 시작할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면 가리는 콜 없이, 거절하지 않고 배달한다면 수입은 그럭저럭 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게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예를 들면 "급송" 콜도 요금이 일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라 (예전엔 지금보단 높았습니다) 크게 메리트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를 잘 활용한다면 부업으로서는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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