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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카카오퀵 야간에 수행했던 꿀콜

by 라이츄러브 2023. 3. 5.

카카오퀵은 보통 평일 일과시간에 주로 콜이 많은 편입니다. 퇴근시간이나 밤늦은 시간에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만 정말 가끔 꿀콜이 뜰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에도 콜이 뜨자마자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수행하기 힘듭니다. 운 좋게 수락했던 꿀콜 몇 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퀵 부산진구

1. 첫 번째 콜

첫 번째 콜은 배민커넥트 콜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신규오더 가 떠서 빠르게 눌러서 수락하였습니다. 이 건은 거리대비 단가가 높아서 꿀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의 위치에서 픽업지까지 거리가 2.5km였고 픽업지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3.5km 정도로 총 6km 정도 되었습니다. 아마 낮 시간이라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텐데 늦은 시간이라 차량의 정체가 없어 약 15분 만에 완료하였습니다.

 

이렇게 밤늦은 시간에는 픽업할 때도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문 앞이라던지 주변의 빈 공간에 두었다던지 비대면방식이라 더 신속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의뢰한 물건을 전달할 때는 가능한 직접 서명을 받고 전달하는 게 안전합니다.(상황에 따라서는 비대면으로 처리할 때도 있습니다). 완료 후 그날에는 더 이상의 카카오퀵 오더콜은 없었고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수행하였습니다.

 

밤늦은 시간이 되면 퀵요금이 다른 배달플랫폼(배민, 쿠팡)보다는 높기 때문에 운 좋게 한건만 하더라도 배달 2~3 건 혹은 그 이상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배달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콜이 다 그런 건 아닙니다. 하다 보면 반나절콜 의경우 픽업지까지의 거리와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엄청남에도 배달단가가 낮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퀵을 보내는 입장에서는 가능한 낮은 요금으로 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도 이런 오더콜도 금방 사라져 버려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할 때가 많습니다.

 

카카오퀵 사상구

2.두 번째 콜

두번째 콜이라고 했지만 연속으로 한건 아니고 저녁 늦은 시간에 받은 꿀콜이 두 번째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오더콜은 처음부터 수락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대기하고 있었는데 잠시 휴대폰 검색한다고 퀵 창을 내리는 순간 울렸고 화면을 눌러봤지만 이미 다른 분이 수락한 이후였습니다. 그래도 급송이라는 것과 배달료는 확실히 봤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 경험에 비춰보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다시 한번 더 콜이 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콜이 떠서 바로 수락하였습니다. 조금 전 수락했던 분이 왜 배정취소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제가 수행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이 콜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구"가 다른데 경계지점이었고 거리는 3km 정도로 짧았습니다.

 

제가 있는 위치에서 픽업지까지 1.5km 정도였고 픽업지에서 목적지까지도 1.5km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거기다가 제품을 픽업할 때도 목적지까지 배송할 때도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는데 지금까지 받은 배달료 중 1위라고 생각됩니다.

3. 징크스 및 노하우

카카오퀵을 수행하다 보면 징크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것이 저한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대기 중에 퀵,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등 앱을 실행해 놓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한동안 모든 플랫폼에서 콜이 없어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본다거나 뉴스를 검색하려고 창을 움직이는 순간 퀵 오더가 울려서 못 받은 적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엔 꿀콜도 있고 아닌 것도 있겠지만 요즘 웬만하면 거절 없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눈앞에서 놓쳐버리는 그 심정은 허탈합니다. 아마 다른 분도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위로 하는 편입니다. 또, 너무 콜이 없어서 뭐라도 하자,라고 생각해서 낮은 단가에 거리가 멀어도 수락하여 이동하다 보면 훨씬 좋은 단가의 콜이 뜰 때도 많습니다. 생각해 보면 선호하지 않는 콜이니까 저한테 온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노하우 라고 할 만큼은 아니지만 자동차로 카카오퀵을 하다 보면 주차문제가 항상 걱정입니다.특히 시내한복판의 빌딩에 갈일이 많은데 주차장에 외부차량은 출입할수 없는곳도 있고, 잠시5분정도 머물러도 주차요금을1,000원에서, 1500원 정도 지불해야 하는곳도 있는데 배달료 4천원 5천원 벌려고 주차비를 지불하면 정말 하기 싫어집니다.그래서 몇번 하다보면 자주 가는 곳의 건물 주차장들의 정보를 잘 기억해 두고 가능한 지출 없이 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빌딩건물은 "회차" 시간이 10분 정도 되는 곳이 많아서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점심시간등 피크시간이 걸리면 엘리베이터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주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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