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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자동차로 배달할때 소소한 꿀팁들

by 라이츄러브 2022. 11. 18.

1.배민과 쿠팡 자동차로 배달할 때 소소한 팁 몇 가지

첫 번째 자동차로 배달을 하다 보니 연료비에 민감한게 사실입니다. 전기자동차나 경차 가 아닌 연식이 이 오래되고 키로수가 많은 중형차로 하다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먼저 픽업 지나 목적지에 도착해서 시동을 껐다가

 

켰다가 하는 횟수가 많아서 여기서 조금이라도 기름값을 절약하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검색도 해보고 실제 실험도 해보고 했는데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픽업지의경우 "조리가 완료되어있을 때는 가게 주변에 잠시 정차해두고 바로 픽업하면 되기 때문에 시동을 켜놓고 수행하지만  아직 조리시간이 5분 이상 남아있을 때는 안전한 장소에 잠시 주차해놓고 시동을 끄고 기다렸다가 픽업하는 편입니다.

 

"목적지의 경우 " 는 배 달지가 일반주택 / 빌라 / 아파트에 따라서 다르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주택인 경우는 대부분 1층이나 2층인 경우가 많아서 시동을 끄지 않고, 집 근처에 잠시 정차한 후 배달 완료하고 , 빌라의 경우는 엘리베이터 유무와

 

층수에 따라서 다르게 수행하고 있는데, 먼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고 1층~5층 정도까지는 시동을 켜놓은 채로 빠르게 2분에서 3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고, 엘베가 있고 1층이나 2층까지는 걸어서 다녀올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끄지 않습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의 경우 일이층까지는 켜놓은 채로 하지만 3층 이상부터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시동을 끄고 배달완료합니다.  아파트일 때는 웬만하면 엘리베이터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배달하지만 몇몇 아파트들은 지상에 주차장이 있는 곳 기준으로, 해당 동 앞에서 잠 시정 차후 다녀오면 25층 기준으로 시간을 재어보니까 빠르면 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이때는 1층에 엘베가 있고 내려올 때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내려옴)

 

고바위

그리고 배달을 계속하다 보면 상당히 급경사나 내리막으로 갈 때가 생각보다 종종 있습니다. 배달 초년생 때는 위아래 사진의 장소에 멋모르고 주차해놓곤 했는데 이게 기어 변속 시 변속 충격이 있고 미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길래 가능한 경사진 곳을 피해 평지나 그나마 경사가 완만한 곳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배달을 완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리막이나 오르막에 자주 주차를 하면 자동차 미션이 많이 상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주차할 장소가 없을 때는 변속레버를 P에 두고 풋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고 핸들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끝까지 꺾어놓고 주차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텅텅하는 소리가 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경사가심한오르막길

 

그래서 이런 곳은 오토바이 라이더 기사님도 타지 않고 주차한 후 걸어서 가는걸 많이 봤습니다. 아무리 바이크라고 해도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돌려서 내려오기가 상당히 어렵고 또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배달 초반에는 배민 보단 쿠팡 이츠를 많이 했는데 당시엔 쿠팡 이츠는 콜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것도 있었지만 배달의민족 콜이 자동차 커넥터한테는 많이 없었던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왜 나는

 

항상 험한 곳이나 유배지(복귀 콜이 없어 가기 꺼려하는 곳) 혹은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그런 곳만 갔을까 생각해보니 그땐 콜을 거절하면 왠지 안될 것 같은 그런 게 있어서 주는 대로 다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웬만한 곳은 다 하는 편이지만 정말 아니다 싶은 곳은 거절하고 조금씩 걸러서 하다 보니 이전보다 난이도 라던가 피로도가 조금은 덜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콜사(콜이 계속 없을 때)가 길어지고 수입이 적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가파른언덕길

마지막으로 자동차로 배달업무를 하다 보면 운전 석문을 정말 많이 열고 닫는데 현재 저의 차량은 바깥쪽 문손잡이가 다소 뻑뻑해졌고 여닫을 때 왠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안쪽의 손잡이는 닫았다가 열 때 걸리는

 

느낌 없이 뭔가 나사라도 하나 빠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이게 고장이라도 난다면 수리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문을 여닫을 때 항상 무리가 안 가도록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창문도 마찬가지로 열었다 닫았다를 수시로 하고 열어놓은 상태로 문을 세게 닫기라도 한다면 창문이 내려앉아 버릴 수도 있는데, 작년에 운전석 차유리가 내려앉아버려서 큰 비용이 들었습니다. 

 

2.결론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적어보았는데 단점만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동차로 하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추위나 더위를 막아주기 때문에 그걸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한다면 만족스러운 부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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