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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자동차로 배달할때 소모품 및 수리내역

by 라이츄러브 2022. 11. 17.

1.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

배민 커넥터 그리고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를 부업으로 시작한 지 벌써 1년 8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땐 하루에 3건에서 5건 정도 하다가 2022년 1월부터는 10건에서 15건 정도로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동차 키로수가 빠르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곧 자동차보험 갱신기간이라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작년부터 올해 1년 동안 운행거리가 24,000km 나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나 1만 5천 km 이하로 주행하면 보험료 할인이 된다 해서 기대했는데 막상 이만 킬로를 훌쩍 넘어버려서 할인은 물 건너갔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소모품도 빠르게 닳아버리고 또 차량 연식이 있다 보니까 예방정비 차원에서 꼼꼼하게 교환 및 수리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같은 경우는 5,000km마다 교체하는데, 10월 중순에 갈아 넣었는데 한 달 만에 3500km를 주행했기 때문에 보름 정도 지나면 다시 정비소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배민 배달을 하기 전에는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7천 킬로 에서 1만 킬로 정도로 했는데 엔진에 무리가 가서 큰 고장날수 있다고 해서 제때 교환하고 있습니다. 한번 교체할 때마다 비용은 대략 5만 원 정도입니다.

K5 수리

2.고장 나서 정비받았던 부품

엔진오일 외에도 최근에 교환하고 고장나서 정비받았던 내역들입니다. 작년 가을까지 잘 버텨주다가 갑자기 에어컨 블로우 모터가 고장 나 버려서 히터 작동 시 딱딱딱하는 뭔가 부서진 것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김에 운전석과 조수석 두 곳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였고 예전부터 고장 나서 안 열리던 운전석 뒤쪽 문 액추에이터 교체하고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달 잘 타고 다니는데 갑자기 엔진에서 떨림이 심하게 나서 다시 정비소로 가보니 점화플러그와 코일이 많이 닳아있다고 해서 두 가지를 교환하고 엔진블록을 분리해서 청소하고 다시 붙인 다음 조립 후 주행해보

 

니 이전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떨림은 조금 있었지만, 차가 오래되어서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까지 큰 문제없다가 무더운 여름날 갑자기 보닛에서 수증기가 나오며 물이 새어버리고 계기판의 수온 게이지가 빨간색의 오른쪾으로 가리키길래 견인차를 불러서 다시 정비소로 입고하였습니다.

 

이것저것 보시더니 라디에이터 접합 부분이 낡아서 깨지고 터져버려서 더 이상 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위의 사진에 왼쪽이 새것이고 오른쪽이 10년 넘게 사용한 라디에이터인데 신품 가격이 공임까지 20만 원이 넘었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 김에 라디에이터를 식혀주는 냉각팬과 조그만 연결 부품도 같이 교환하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고장 날 게 없겠구나 하고 마음 놓고 타고 있는데 2주일 만에 다시 수온 게이지가 쭉 오르기 시작해

 

서 보험사를 불러 견인후 정비소로 이동했습니다. 센터 사장님이 이곳저곳을 테스트해보니 조그만 부품인데 (명칭이 잘 기억이 안 나요) 하는 역할이 온도가 95도 이상 올라가면 스프링이 열리고 이하로 되면 닫히는 그런

 

부품인데 역시 신품으로 교환하니까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수온 게이지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8월에 수리한 이후 지금 11월 16일까지 이상 없이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체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서 앞쪽(FRONT) 활대? 스테빌라이져 인가 부싱 고무도 교체하고 핸들 돌릴 때 소음도 나서 해당 부품을 교환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정차 시 조금씩 떨리는 진동 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전 잦은 시동 켜고 끄기 때문인지 갑자기 자동차의 발전기인 제네레이터(알터네이터)가 고장 나 버려서 그것도 신품으로 교체했는데 부품값만 20만 원 정도 했고 공임까지 약 25만 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k5 엔진룸

 

현재 키로수가 22만 킬로 정도 되었지만 이것저것 수리해서 나름대로 탈만하고 배민이나 쿠팡 배달할 때는 몸에 익어서 그런지 너무 편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형차에다가 연비도 좋지 않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 수입이 조금 적더라고 꾸준히 하다 보니까 부업임에도 나름 만족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만약 새 차라고 하면 감가도 있고 늘어나는 키로수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지금 k5로 배달의민족 쿠팡 이츠 카카오 퀵 등 배달대행업무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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