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계속 글을 적어 오던터라 10월중순 부터 유심히 지켜보다가 실행 해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결국 완주는 못하고 총 9일 성공 했습니다.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분이 많아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운좋게 이벤트 당첨 까지 되어서 기쁩니다.
원래 계획 대로라면 11월 7일부터 11월27일 까지 3주동안 꾸준히 글을 쓰려고 했지만 11월 초 갑작스럽게 일정이 생기게 되어서 몇일 못적고 있었는데 티스토리 팝업창 에서 앞으로 1번, 6번, 9번만 더 적으면 블로그 내에서 사용할수 있는 이모티콘, 치킨 등등 받을수 있다고 내용이 계속 뜨길래, 완주는 못하겠지만 남은기간동안 가능한 많이 적어보자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한번을 작성하고, 다음날 두번째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세번 네번 글을 작성하다보니 완주 못한것이 아쉬웠지만, 거의 매일매일 하루에 한번씩 글을 쓰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전 블로그 를 처음 시작할때는 일기장 처럼 매일 매일 작성 하곤 했는데 언젠가 부터 한번 쓰고 한달 두달 텀이 너무 길어지게 되기를 반복 했는데, 다음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다시 글을 매일매일 쓰게 되는 즐거움? 을 알게 된것 같아서 기쁩니다.
오늘 낮에 일하는데 휴대폰 팝업 알림으로 티스토리 이모티콘이 뜨길래, 오블완 챌린지는 끝났는데 무슨 공지 사항이지?
아니면 다른분이 나의 블로그 글에 댓글을 달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확인 해보니, 두둥~ 치킨 쿠폰에 당첨 되었다고 나와서 정말 기뻣습니다. 솔직히 블로그 글을 꾸준하게 더 잘 쓴분들도 많을텐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도 평소 좋아하던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날 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래도 티스토리의 이번 오블완 챌린지 로 인해서 기존의 나태했던 글쓰기 습관을 조금이나마 바꿀수 있었고 다른 회원들의 글들도 많이 읽어보면서 어떻게 글을 쓰는지 혹은 다양한 방법들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왜 글쓰는게 어려웠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블로그 글쓰던 초창기만 해도 내가 쓰고싶은것 들을 거침없이 적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글쓰는 방법과 틀, 같은 요소들을 생각하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좋아하는 글이 아닌 다른사람들에게 노출을 많이 할수 있는 주제 이런것들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글쓰는게 꺼려졌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꼭 형식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사람들도 좋아하는 그런 글들을 작성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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