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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부산 카카오퀵 비내리는 저녁 1시간 수입 공개

by 라이츄러브 2023. 3. 25.

어제(금요일) 저녁 에는 비가 내렸다. 그래서 아직 초보단계인 대리운전보단 배달을 해보자고 마음먹고 집을 나섭니다. 차에 도착해서 카카오퀵과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앱을 켜놓고 대기합니다. 결과적으로 퀵으로 높은 시급을 벌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퀵 부산 1시간 수입
카카오퀵 수입

카카오퀵 첫번째 오더

보통 저녁시간에는 퀵오더가 잘 없기 때문에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을 같이 켜놓고 먼저 울리는 콜을 수행합니다. 배민과 쿠팡 두앱을 번갈아가면서 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잠시 휴대폰을 놓는 순간 카카오퀵 신규오더 가 왔습니다. 평소 낮시간 같으면 못 잡았을 건인데 운 좋게 수락할 수 있었습니다. 픽업지는 근처의 자주 가는 매장이었고 목적지까지의 단가도 나쁘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꿀콜이었습니다.

카카오퀵 두 번째와 세 번째 오더 

그렇게 첫 콜을 수락하고 픽업해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 다시 카카오퀵 오더가 울렸습니다. 픽업지는 조금 전 갔었던 매장이었고 다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건 거의 도착쯤 또 퀵 오더가 울렸는데 역시 동일한 매장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매장에서 3건을 한 번에 픽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퀵을 하면서 가장 높은 시급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후 8시 20분쯤 시작해서 9시 18분 완료했고 시급 42,390 원 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3건 중 2건은 같은 목적지 배달이라 꿀콜 중의 꿀콜이었습니다. 목적지가 주차도 어렵고 경사가 심해 우산을 쓰고도 옷이 젖었지만 마음속으로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퀵 오더 화면

카카오 대리 화면창

대리운전 시작한 지 약 2주 정도 되었는데 비 올 땐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아 쉬었고 배달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단가라던지 콜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해서 잠시 쉬면서 앱을 실행해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평소에 1~2 콜 뜨자마자 순삭 되어버렸지만 오후 9시 30분쯤 카카오대리는 거의 50 콜이상 (반경 20km) 있었습니다. 단가는 평소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높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연속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티맵대리도 켜보았는데 역시 평소보다 콜이 많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대리운전 경험이 많이 없어 언제쯤 비 올 때 해볼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서의 운전과 조작은 적응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대리 와 티맵대리 화면

카카오퀵 완료 후 총수입

카카오퀵 3건을 완료하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퀵콜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광안리 근처까지 가서 완료하고 다시 서면쪽으로 복귀하는중 쿠팡이츠 1건(6,800원) 완료하고 / 집근처로 배정된 배민커넥트1건(5,900원) 하고나서 평소보다 조금 이른시간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12시(자정)까지 하려고 했는데 더이상 콜이 없어서 빠르게 끝냈습니다. 이날은 운이 상당히 좋아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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