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리운전 현장에서 경유지 설정후 운행완료

카카오T대리운전

보통 출지(출발지)에 도착하면 손님이 여러 명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땐 높은 확률로 경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착지(도착지) 가는 길이면 그냥 내려드리거나 어느 정도 돌아가거나 하는 건 따로 비용 없이 운행하는데 정 반대의 경우는 경유비를 설정해서 운행해야 합니다.

카카오 대리 경유 하는 방법

▶손님이 앱에서 경유를 설정

먼저 손님이 처음부터 카카오T앱의 대리운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경유하는 곳을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이럴 땐 콜을 수락하면 대리기사 앱에는 출발지와 경유지 도착지까지 모두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 경유지와 도착지까지의 경로를 기사가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안내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유지가 설정된 경우는 제 경험상 10에 3 정도인 것 같고 보통 일행분과 차에 탑승할 때나 출발후 조금 지난후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렇게 되면 정확한 경유비를 안내 해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출발전 일행이 있을땐 먼저 경유 여부를 물어보고 출발하는것이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대리기사 가 경유를 설정

대리기사가 경유를 할때 설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콜수락 후 보이는 화면에서 가장 아래쪽 '고객에게 도착 알림'을 슬라이드 하면 빨간색으로 '운행시작'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평소 같으면 슬라이드 하고 운행하면 되지만 경유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화면 중간쯤 '경유하기'라는 부분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설정되며 미터기요금으로 실행됩니다. 예를 들면 택시요금처럼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올라가게 됩니다.

 

어제 운행했던 콜카드입니다. 부산 사상구 사상역 부근에서 화명동 가서 명지까지 운행했던 건입니다. 이 손님도 도착해 보니 일행 한분이 계셨고 차에 타자마자 화명 갔다가 명지 갑시다~라고 해서 경유하기 누른 후 운행하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리 운행시작을 눌러버리면 경유하기 버튼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한 박자 늦게 한다는 생각으로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경유버튼을 누르지 못했을 땐 카카오대리 콜센터에 문의하면 설정해주긴 하지만 콜센터 연락하기 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가능한 기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제는 어떻게 하다 보니 경유건이 마지막 콜이 되었습니다. 원래 16,000P라서 화명동에서 마무리하고 복귀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명지까지 간 게 더 잘된 것 같습니다. 대신 명지에서 집까지 복귀하는 건 험난한 여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하루 일당을 많이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건 같은 경우는 늦은 심야시간이라 자동차 정체도 없었고 이동했던 도로도 자동차 전용 도로라서 빠르게 운행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