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하던 날 배민커넥트 와 카카오 퀵을 수행하였습니다. 카퀵은 가끔씩 했지만 배민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세 적응되었습니다. 정오 무렵부터 오후 3시 20분 정도까지 약 3시간 동안 수입입니다.
1. 카카오퀵 오더
첫 번째는 카카오퀵으로 시작했습니다. 급송 건이었고 부암동에서 범일동 까지 가는 오더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픽업할 때, 목적지 배송할 때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역시 자동차로 하다 보니 주차문제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빌딩 주변 주차가능지역에 주차 후 배송 완료 하였습니다. 마침 엘리베이터도 1층에 있었고 전달하고 다시 내려갈 때도 바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2. 배민커넥트 오더
첫 번째 오더를 완료하고 배민커넥트 창을 살펴보니 거리대비 괜찮은 단가의 주문 건이 있어서 수락하였습니다. 단가가 많이 할증되었던데 운 좋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좌천동에서 문현동 까지 약 3.5km 운행하였고 1만 원 가깝게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가 예전에 출입구를 찾기 어려웠던 아파트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신 분도 조금은 기다리셨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배송완료 해서 맛있게 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3. 배민커넥트 오더
두 번째 건을 완료하고 배가 고파 맥도널드로 가서 대기하던 중 배민에서 콜이 뜨는데, 맥도널드였습니다. 곧바로 수락하고 제가 주문한 햄버거와 배송할 햄버거를 모두 가지고 이동합니다. 거리는 약 1.5km였고 배송료도 5,200원으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가본 아파트고 신축이라 주차장 입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5분 정도 헤매다가 우연히 찾을 수 있었고 고객님 문 앞까지 잘 배송 완료 하였습니다.
4. 카카오퀵 오더
세 번째 완료 후 주차장으로 내려가던 중 카카오퀵에서 급송오더가 떴습니다. 바로 수락하였고 픽업시간까지는 약 25분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 길로 확인해 보니 몇 분 늦을 것 같아서 자주 다니던 지름길로 가기로 하고 픽업지에 도착하였는데 5분이나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픽업후 목적지까지 30분 정도 남아있었는데 부암동에서 대연동 까지 가는 오더 입니다.비가 많이 내렸지만 의외로 차가 막히지는 않아서 역시 5분전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5. 카카오퀵 오더
네 번째 고객한테 잘 인도하고 출발하려는데 카퀵에서 콜이 울렸습니다. 급송건이었고 픽업지 까지는 2km 떨어져 있었지만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급송이었지만 단가가 조금 낮은 감이 있었지만 복귀해야 하는 시간이라 목적지가 마음에 들어서 수락하였습니다. 이번 오더는 작은 꽃다발이라서 조금 더 신경 써서 배송하였습니다. 남천동에서 양정까지 수영교차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니 25분 정도 소요 후 도착하였습니다.
6. 배민커넥트 오더
이제 집으로 가려고 하던 찰나 배민에서 괜찮은 콜이 있어서 수락합니다. 연산동에서 연지동까지 가는 건이고 마침 집으로 가는 길목이고 단가도 괜찮았습니다. 배민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주차해야 하는 장소 라던지 조금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이날 대략 3시간 30분 동안 총 61,975원 수입이고, 여기서 주유비와 햄버거 사 먹은 비용을 제외하면 대략 51,000원 정도 가 순수한 수입입니다. 원래는 배민과 카카오퀵을 할 계획은 없었는데 마침 외출할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나서 한 개만 해보자 하는 것이 꽤 괜찮게 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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