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보 카카오 티맵 대리기사 폭우때 콜 단가

저번주 주말부터 이번주 에는 장마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대리운전을 못한 날이 많았습니다. 웬만큼 내리는 비와 바람은 운행을 했지만 이번엔 생각보다 강수량도 많고 바람도 강해서 강제휴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와 폭우 때 단가를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카카오 대리 단가

먼저 카카오 입니다.시간은 오후 8시 39분이고 1시간 전쯤부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코창에 뜨는 콜이 없는데 몇 개 떠 있습니다. 단가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만약 단가가 꽤 업 되었으면 나가서 몇 골이라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콜수요를 확인해봤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용하는 손님도 많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른 시간 에는 집 근처 도보로 가능한 콜은 뜨지 않았습니다. 카페나 커뮤니티를 검색해 보면 그래도 집에서 대기하다가 맞춤콜 이라던지 자배(자동배차)를 받아서 첫 콜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또 어제 기사님들 일을 쉬었다고 하는분들이 많던데 그 와중에 비를 뚫고 운행하신 분들도 있던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 콜단가를 보니 평소보다 업단 되었고 장거리를 하신 분들도 몇 분 있었습니다. 말하기를 처음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나갔는데 11시 정도 되어서 비가 그쳤지만 기사님이 많이 없어서 단가가 높았다고 했지만 옷과 신발 등 모두 다 젖어서 몇콜 못하고 복귀했다고 했습니다. 저도 이번 장맛비로 인해서 3일 동안 일을 못하게 되어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2. 티맵 대리 단가

두 번째는 티맵대리입니다. 대충 살펴봐도 평소보다는 높은 단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문현동에서 초읍동 까지 가는 콜은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보너스 2,500점이 추가되어서 상당히 괜찮은 콜인데 꽤 오랜 시간 동안 빠지지 않고 있어서 아깝긴 했습니다. 평소에도 이 정도 단가라면 티맵을 많이 탈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기도 합니다. T맵 역시 집에서 추천콜을 받아서 나가면 좋은데 거의 받은 적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괜찮은 콜 단가도 높고 보너스까지 많이 붙은 건을 집에서 받아가시는 분들도 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티맵은 지금까지 외진 곳의 막차시간이 끝난 곳에서 몇 번 탈출시켜 줘서 그런 걸로 만족하고, 가끔씩 말도 안 되는 높은 단가가 뜰 때도 있어서 카카오와 더불어 신경 써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3. 결론

장마로 인해서 며칠 동안 일을 못해서 수입이 많이 줄었지만 혹시나 모를 사고를 예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한 비바람에도 수행했던 기사님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단가도 단가지만 꾸준하게 연계가 되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