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퀵 오더를 수행하다 보면 우체국이나 터미널에서 수화물을 발송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엔 부산 노포동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수화물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1. 노포동 터미널 수화물 보내는 곳 위치
먼저 내비게이션에 '노포동 터미널' , 이라고 검색하거나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부르던 이름이 노포버스터미널인데 지금은 부산 종합 버스터미널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위치는 공영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안 되고 약 300m 정도 더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에 수화물 보내는 곳으로 올라가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도 주차장이 있으며 출입할 때 게이트 바가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원래 알고 보내던 곳으로 (오른쪽 끝) 가렸는데, 왼쪽 끝으로 이전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뢰받은 물품을 들고 가서 수화물로 보내려고 하니, 이것도 도착지에 따라 보내는 곳이 따로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보낼 곳은 경기도 안산터미널이었는데 그건 버스 타는 곳인 1층으로 가야 한다 해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2. 수화물 발송하는 방법
그렇게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화물 이용 때문에 그런지 엄청 넓었습니다. 화물과 일반 승객들이 같이 이용하였습니다. 1층 도착 후 전국 각지로 출발하는 버스가 일렬로 대기해 있었고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옆에 계신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안산터미널로 가는 수화물 접수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조그만 간이 책상과 의자가 있었고 접수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도 안산으로는 처음 보내 보는 거라 어떤 방식으로 보내는지, 금액은 얼마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무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가 보낸 조그만 상자의 경우, 운임은 12,000원이었고 오후 늦은 시간 도착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결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 혹은 카드도 가능한 걸로 보였습니다. 저는 계좌이체로 했습니다. 의뢰받은 물품을 접수하고 터미널 1층 끝에서 끝까지 한번 둘러봤는데 접수하는 곳이 두 곳 정도 더 보였습니다. 아마도 도착하는 지역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물품을 발송 후 주차장으로 가서 요금을 결제합니다. 요금은 30분까지 1,000원이었고 웬만하면 30분 이내에는 마무리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터미널 이나 기차역에서 제품을 수령해서 의뢰자 에게 퀵 배송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보내는것과 비슷하며 크게 여려움은 없습니다.
3. 유의사항 몇 가지 안내
*보통 이렇게 물품을 발송해야 할 경우에는 수화물 보내는 운임과 포장에 필요한 비용 등을 퀵을 보내는 분 혹은 받는 사람에게 말한 후 청구하면 됩니다.
*또, 제품은 미리 포장을 한 상태로 가져오셔야 됩니다.
*물품을 담을 박스라던지 에어캡 등을 판매하는 곳이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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