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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오사카 근교 나고야 버스 타고 당일치기 추천 여행지

by 라이츄러브 2022. 12. 27.

 

 

오사카 근교라고 하면 교토 고베 나라 정도가 떠오르는데, 여러 번 가서 조금은 지겹기도 해서 새로운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나고야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우메다에서 고속버스로 이동했고 처음 가보는 관광지 가볼 생각에 많이 설레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리는 관광지입니다.

오사카 한큐 우메다 역사

오사카에서 나고야 가는 방법

열차로 이동하는 방법

-신칸센을 이용하면 (신 오사카역 - 나고야역)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5,940 엔입니다. 오사카에서 나고야역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40km입니다.

-긴테츠특급(히노토리 이외) 를 이용시 2시간25분 이 소요되며 요금은 4,340 엔이며, 히노토리 이용시 2시간8분 이 소요되며 요금은 4,540 엔 입니다. 요금과 시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일정에 맞춰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긴테츠 특급열차 히노토리 페이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제가 이용했던 방법)

-저는 윌러익스프레스라는 버스를 타고 나고야 까지 갔습니다.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교토 나고야 센다이 후쿠오카 등 주요 대도시는 는 물론 야간, 심야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아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오사카 우메야역에서 나고야역까지의 요금은 2000엔~3000엔이며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이용했고, 한글로 된 홈페이지가 있어서 전혀 어려움 없이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요금이 1500엔이었는데 그때랑 비교해도 크게 인상되진 않았습니다.

 

윌러익스프레스 한글홈페이지

 

윌러 익스프레스 버스

버스로 이동 중 들리는 휴게소 소개

운 좋게도 버스의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멋진 풍경들을 잘 볼 수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도 우리의 고속도로처럼 휴게소가 있는데, 서비스 에어리어(S.A)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발한 지 1시간 지난 후 휴게소인 "쿠사츠"에 들렀습니다.

내부시설은 푸드코트 와 편의점이 있고, 거의 똑같았는데 인상적이었던 건 화장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따로 음식을 먹거나 하진 않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음료를 구매해서 버스에서 먹었습니다.

나고야 미나미 사사시마 라이브역 도착

오사카에서 출발한 지 3시간 조금 지나서 드디어 나고야에 도착하였습니다. 실제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보니 조금 오래 걸리는 점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요금이 저렴한 게 포인트라 만족하였습니다. 특별했던 점은 운전했던 기사님이 한 명 한 명 짐도 내려주시고 인사도 해주셔서 지금까지도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처음 가본 나고야 느낌

나고야를 가기 전에는 조그만 도시 정도로 생각했는데, 버스를 내려서 조금 둘러보니까 생각보다 번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높은 빌딩도 많고 유동인구도 정말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이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금색의 시계탑이 있었는데 약속장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어딜 가나 복잡하긴 했지만 첫인상은 사람 사는 곳은 똑같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 시계탑

나고야의 유명한 먹거리

나고야에서 뭘 먹어야 할까 검색하다가 많은 분들의 추천과 후기를 보고 "테바사키"와 "히츠마부시"를 먹어보았습니다. 테바사키는 우리의 닭날개구이로 평소 자주 먹었던 음식이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히츠마부시는 장어덮밥 정도로 해석되며 생각보다 장어가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생각나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때가 점심시간이라 두 가지를 다 먹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배가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나고야 테바사키

나고야 가볼 만한 곳 소개

-나고야성: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견제하기 위해 축조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져나간 곳입니다. 이날 하필이면 비가 엄청 내렸고 내부수리 까지 겹쳐서 완전히 관람하진 못했지만 오사카성이랑 또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나고야 tv탑: 1954년 완공되었고 60년 동안 나고야의 심벌 역할을 하는 일본 최초의 전파탑입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가긴 했는데 크게 볼 건 없어서 빠르게 관람하였습니다.

 

-오아시스 21: 나고야의 중심 사카에 에 위치해 있고 공원과 버스터미널, 카페 등각종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시설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고야성

나고야 여행 마무리 

일본 오사카 쪽으로 여행할 때면 항상 코베, 나라, 교토를 가게 되는데, 새로운 곳에 한번 가보고 싶을때 한번쯤 가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오사카 근교이기 때문에 크게 멀지도 않고 오사카랑은 조금 다른 느낌도 들고 무었보다 새로운곳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되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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