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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배민커넥트 자동차 배달 겨울철 윈터타이어 와 사계절타이어 비교

by 라이츄러브 2022. 12. 6.

1. 배민 커넥트 자동차로 배달할 때 겨울철 타이어 비교

 

1) 윈터 타이어

겨울철 사고위험을 줄여주는 겨울용 윈터 타이어는 실리카와 발포고무 , 지그재그 패턴 모양으로 저온의 젖은 노면과 눈길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발휘하는 타이어입니다. 겨울 시즌 한정으로 사용되며 여름에는 오히려 접지력과 연비가 떨어져서 마모가 심해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계절 타이어에 비해서 제동 성능과 고속주행 능력이 떨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윈터 타이어 시장이 작은 특성상 일반 사계절 타이어와 비교하면, 제품의 종류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국내 브랜드인 한국타이어 / 금호타이어 / 넥센타이어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해외의 유명 브랜드인 브릿지스톤 / 콘티넨탈 타이어 / 피렐리 타이어 등의 브랜드에서도 제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 없는 제품은 직구를 이용해서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2) 윈터 타이어 보관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한 스노타이어는 날씨나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달에서 3달 정도 운행하면 봄이 다가올 때쯤 다시 원래 착용했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래서 겨울 동안 사용했던 윈터 타이어는 내년 겨울에 다시 사용하려면 햇빛이 없는 곳에서 잘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자신의 집에 창고가 있으면 타이어에 커버를 씌워서 보관할 수 있지만 보통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직접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타이어를 구매한 매장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타이어를 보관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니 보관료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고 여러 업체를 찾아보시면 적당한 금액에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윈터타이어 오른쪽은 일반 사계절타이어

 

3) 사계절용 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는 1년 내내 온난한 날씨에 연교차가 크지 않고 강우량이 적고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 운행할 수있는 타이어 입니다. 보통 눈과 진흙같은 환경에서도 사용할수 있다는 의미의 M+S 심볼이 타이어 옆 사이드월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계절타이어의 인식은 전천후 타이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마른노면과 젖은노면 성능은 여름용 보다 떨어지며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 에서의 성능은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명과 소음은 괜찮은 편이라 악천후를 제외하고서 보통의 운전할때는 크게 문제없이 운행할수 있습니다.

 

*여름용 타이어

눈길, 빙판길 등 혹한기 성능을 고려 없이 일반적인 마른 노면과 여름철의 젖은 노면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입니다. 보통 고성능 타이어는 대부분 여름용 타이어이며 사계절용에 비하면 트레드가 빠르게 닳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나쁜 편입니다.

 

4) 결론

제가 배달하고 있는 부산은 서울이나 경기 수도권에 비해서 기온이 높고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윈터 타이어 를 장착하고 주행하는 차들을 많이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기온이 내려가면 일반 사계절타이어나 섬머타이어의 성능이 떨어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제동성능 과 주행질감 이라던지 윈터타이어 와의 주행능력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 동안 잠시 사용하기 위해서 타이어 4짝을 구매하면 구입비용에다가 1년 동안 보관비용도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지만 배달을 하다 보면 급경사 나 아주 높은 언덕길을 마주칠 때도 많고 도로 바닥에 얼음이라도 얼어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겨울에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다면 안전한 배달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로 저도 작년 겨울 눈이 내리지 않는 부산이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 도로에 살짝 얼음이 얼어있었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가다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살짝 미끄러진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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