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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관련

배민커넥트 와 쿠팡이츠 자동차 배달할때 신경 써야하는 소모품

by 라이츄러브 2022. 12. 10.

1. 배민 커넥트나 쿠팡 이츠 자동차 배달할 때 신경 써야 하는 부품 브레이크 패드

자동차로 배달할때 잘 확인해야 하는 부품 중 하나가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배달의 특성상 오랜 시간 운전으로 인해 잦은 멈춤과 출발로 인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닳아서 어느 순간 바퀴 쪽에서 쇠를 긁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시기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수시로 확인해서 어느 정도 닳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정비소에 가서 교환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배달하는 기아 K5 차량에서 떼어낸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새것과 비교하면 거의 마찰면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납작하게 되어있습니다. 대략 이틀 전부터 조금씩 쌕쌕 씩씩 쇠 갈리는 소리가 났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오늘 운전하는데 너무 심하게 나서 확인해보니 역시 경고를 알려주는 쇠 부분이 많이 닳아 있었습니다. 아마 이상태로 전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주행했다면 브레이크 디스크까지 망가져서 더 큰 비용을 지출할 뻔했습니다.

k5 브레이크 디스크

2. 브레이크 패드 점검하는 방법

보통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할 때 밝은 곳에서 휠 안쪽 캘리퍼 주변을 살펴보면 패드의 굵기가 보입니다. 휠 안쪽이라 잘 안보일 수 있는데, 그럴 때는 휴대폰의 손전등을 켜서 안쪽을 비춰보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이 브레이크 패드이고 동그란 은색판 같은 것이 디스크이며 오른쪽 위가 캘리퍼입니다. 이 부품들로 인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교체할 때는 패드의 한계값인 3.0 mm 이하일 경우에 교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완전히 닳아서 없어질때 까지 운행하면 브레이크의 성능도 떨어지고 디스크 에도 큰 파손을 줄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수시로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더불어 교체할때 브레이크액 도 같이 점검해서 만약 상태가 좋지 않거나 양이 부족하거나 할 때는 교환해주는 게 다음번에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3. 제가 사용하는 브레이크 밟는 법 소개

저는 배달 부업을 하기 전에도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곤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여행 다니고 드라이브를 해도 크게 마모되지 않았는데, 배달을 시작한 이후로는 닳는 게 눈에 보일 정도 가 되었습니다. 빠르게 마모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분진도 많이 나서, 세차를 해도 휠이 금방 시커멓게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 평지에서는 앞차와의 간격을 제법 두고 살짝살짝 밟는 편이고, 급경사의 내리막길과 산길을 내려오거나 할 때는 꾹 깊게 밟지 않고 짧고 가볍게 밟았다가 뗐다가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보니, 제동력이 좋아지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도 느려졌습니다.

 

제가 운전할 때 살펴보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 운전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까다로운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k5 넥센타이어

4. 결론

이 년 전쯤 앞쪽과 뒤쪽 패드를 모두 교환했고 이번에는 앞쪽 패드 두개만 교환하였습니다.보통 뒷쪽 패드는 앞 패드 두 번 교체할 때 바꾸면 된다고 해서, 뒤쪽을 확인해보니 아직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아마 거의 새 거랑 비슷하지 않나 할 정도였습니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보통 앞쪽 브레이크가 60% 뒷브레이크가 40% 정도의 비율로 제동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에서 모든 부품들이 다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움직이는 것 못지않게 멈추게 할 수 있는 브레이크야 말로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번에 저는 현대기아 순정부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디스크 윗부분에 녹이 슬어있는데 그건 새 차를 구매하고 1년 정도는 반짝반짝하다가 시기가 지나면 녹이 슨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능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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