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3월 한달 데이터 무료 제공 대상과 신청방법

이동통신 3사(SK / KT / LG)가 3월 한 달간 가입고객들에게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도시가스 교통비 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상과 기간 신청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통신3사 무료데이터30기가제공

이동통신 3사 무료 데이터 제공 내용

-SK텔레콤은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인 이용자 모두 데이터 30기가를 더 쓰도록 해줍니다.

(3G, LTE,5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로 2천만 명 정도가 대상이며 따로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KT 도 만 19세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30기가 를 제공하며 신청 없이 저절로 적용됩니다.

-LGU는 가입자의 요금제에 따라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더 쓸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줍니다.

(예를 들면 10기가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월 한 달 동안 20기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폰은 2월 말쯤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 100기가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 제공 테더링 데이터 60기가바이트에 60기가를 더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의 사용량은?

-한 달 동안 유튜브, 웨이브,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 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30시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용량입니다.

 

-간단하게 넷플릭스는 하루에 한 시간 더볼 수 있고, 음악 스트리밍은 300시간, 웹툰은 약1,200화 정도 더 볼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외에도 테더링(공유)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거나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와이파이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사용기간 및 주의점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4월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가능한 3월 한 달 동안 사용하시길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효과

-SKT는 대규모 고객에게 다량의 데이터를 일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어려운 경제환경 아래에서 국민의 가계통신비를 조금이라도 경감해 민생 안정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데이터 무료제공 수혜 고객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요금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고 전했다.

-LG 유플러스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등의 영향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목소리는 데이터 제공도 좋지만 민생에 도움을 주고 싶으면 전체 가입자의 기본요금을 10% 할인해 주든가 하는 이야기들도 있으며, 모든 가입자가 데이터를 30기가 다 쓸 리도 없으니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또, 한편으론 없는 것보다 좋다는 의견도 있는데 가능한 많은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그런 정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